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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CEO 인터뷰 <20년간 책 선물했더니..이젠 고객사들 " 다음 책 기다려요">

    매일경제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기업이 예술 꽃피운다(9)20년간 책 선물했더니 … 이젠 고객사들  다음 책 기다려요문화접대 모범기업 더 성도, 20년전부터 음주접대 중단,직접 고른 전시 공연 선물"뉴욕필 후원 시티그룹에 영감, 문화경영은 애사심 끌어내"인쇄솔루션 기업 더 성도의 김상래 대표(64)는 지난 설 연휴에 고객사와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했다. 김경한 작가가 쓴 "인문 여행자, 도시를 걷다" 는 김 대표가 직접 고른 책. 2년 넘게 여행을 떠나지 못해 답답했던 마음을 책을 통해 해방시킨 즐거움을 나누고 싶었다."우리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자필 편지를 동봉한 이 책은 회사의 오랜 전통인 문화 접대의 일환으로 준비된 선물이었다. 연말에는 나태주의 시집 "사랑만이 남는다"를 선물하기도 했다.최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만난 김대표는 "2002년 창업주에 이어 회사를 이끌게 됬는데, 이후 20년간 독서경영을 해왔다. 옛날에는 한 달에 한번 독후감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숙제도 있었다. 전 직원의 글을 다 읽고 상도 줬다"고 말했다. 분기마다 1권씩 책을 나눈지 10여년이 넘어가면서 독서가 일상화됬다. 직원들은 대표와 타운홀 미팅을 하면 최근에 읽은 책 이야기를 거침없이 나눈다.  김 대표는  대리, 과장급인 MZ세대에게만 특별히 고른 책을 선물해 주기도 한다. 책이야말로 저와 고객들, 직원들이 소통하는 매개체라고 말했다.회사 복도에는 작은 갤러리가 있다. 오리작가로 유명한 이강소의 대형 작품이 입구부터 눈을 사로잡았고, 최만린의 조각과 마이클 케냐의 솔섬 사진도 걸려 있었다.더 성도의 문화경영은 역사가 깊다. 입사 전까지 김 대표는 미국 씨티은행과 다우케미컬에서 근무했다. 1980년대 중반 한국에서 온 촌놈은 여름 뉴욕 시민들을 대상으로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센트럴파크에서 연 야외 공연을 보고 넋이 나갔다. 김대표는  반바지를 입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공연을 보는데도 뉴요커라는자부심을 느끼더라.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면서 공식후원기업이 내가 다니던 씨티은행인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회상했다.문화예술이야말로 가장 윤리적이고 감동적으로 소통하는 도구라는 걸 알게 되자, 그는 귀국 후 곧장 현실에 적용했다. 당시 인쇄업계는 밤새 술 먹는 게 관행이었다. 김 대표는 음주문화를 과감히 없애고, 모든 접대를 문화접대로 바꿨다. 2006년에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한국 초연 당시 티켓을 대량으로 구입해 고객사를 초청한 적이 있다. 안타깝게도  노쇼 가 30%였다. 20여년을 꾸준히 초대하고, 교류하면서 지금은 초대하면 100%가 참석한다.2007년부터는 한국메세나협회를 통해 헤이리심포니오케스트라와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협약을 맺고 10년간 후원했다. 연간 두 차례 정기연주회에는 회사 온 식구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첫 공연 때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전 세계에서 리 단위의 오케스트라 후원은 아마 유일할 것이라 덕담을 해주셨는데 뜻깊은 추억이 됬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는 파주 문화마을 헤이리에 복합 예술관 공간 퍼플 을 세워 전시를 개최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명절에도 다른 선물 없이 책이나 음반을 선물하는 게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회사 정체성에 적합하고 효과적이라 생각했다. 20년간 책 선물했더니 다음 책을 기다릴 정도다. 해외 8개국에 고객사가 있는데 방한 때마다 난타  공연이나 덕수궁 미술관 전시를 함께 가고 조수미, 장사익 등의 음반을 선물했다. 지금도 많은 고객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문화경영은 사내 문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더 성도는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가장 먼저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 초대한다. 연 2회 가량 함께 공연도 보고 문화 송년회도 매년 이어가고 있다. 김대표는 " 온 가족을 초청해 덕수궁 미술관 전시를 함께 봤는데 그 직원 자녀가 아직도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하더라, 직원들도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문화 경영은 애사심을 이끌어내는 귀중한 도구"라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문의" 02-3406-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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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PT CEO 인터뷰-<회사 인지도 올라가니 경쟁력도 높아져>

    월간 PT 인터뷰 자료 (2022,02,25)   1. 더 성도의 문화경영,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개인과 조직이 가지고 있는 그래픽의 꿈과 상상을 세상에 구현하게 함으로서 인류 문화 발전에 공헌하고자 한다” 이것은 '우리의 신념 Our Credo'의 첫 부분으로 『더 성도』의 문화경영에 대한 기업으로서의 가치가 무엇인지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인쇄술의 발전이 지식과 문화를 확장시키고 문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만큼 그래픽아트 산업의 본질은 바로 '문화산업'입니다. 이에  『더 성도』는 인쇄산업의 키워드 및 업의 본질을 '문화경영'으로 정의하였습니다..   * 더 성도의 주요 문화경영 사례 요약 더 성도는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경영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관행시 되었던 음주접대를 저희가 마련한 문화행사에 고객사를 초대하는 문화접대로 바꾸고자 노력하였으며, 신입사원들에게는 성도GL의 문화경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예술의 전당의 11시 콘서트 참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7년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13회에 걸쳐 지원하고, 2008년 파주 예술마을 헤이리에 복합문화공간인 ‘공간퍼플 미술관’을 건립, 운영하여 11회의 대형 기획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설이나 추석명절에 고객사와 직원들에게 도서를 선물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1권씩 책을 나눈 지 벌써 10여년이 되었습니다. 회사 내에서는 독서경영이 일상화되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매월 1권씩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고 서로 공유합니다. 사내 입구에는 성도문화갤러리를 조성하여 이강소, 최만린, 마이클 케냐 등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2. 문화경영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씨티은행에서 일하던 1980년 중반, 저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뉴욕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었는데, 뉴욕 필의 아름다웠던 연주와 센트럴 파크에서 자유롭게 모여 음악 감상을 하는 뉴욕시민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편안한 옷차림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있는 뉴요커들의 모습, 자연과 일상이 어우러진 삶의 현장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행복해하는 뉴욕 시민들의 표정이 아직도 눈앞에 선합니다.   외국기업에 근무하면서 기업이 어떻게 사회윤리와 문화경영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지를 목격하고 체험하였습니다. 저는 문화가 삶의 일부가 될 때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지 알게 되었고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에서도 이러한 문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후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인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하게 되면서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 지원하게 되었고, 헤이리에 공간퍼플 미술관을 개관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문화경영의 행보를 걷게 되었습니다.   3. 문화경영의 성과라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문화경영으로 형성된 직원들의 문화적 품격과 성숙된 태도는 더 성도 직원들만의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회사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가 지속되면서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업무 몰입도 향상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숙명여대, 그리고 한국메세나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직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의 자부심과 로얄티, 조직몰입도 등이 다른 기업들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직 의사도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비전과 조직, 인사, 교육부문으로 나눠 조사를 했는데, 이 또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더 성도가 지향하는 비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가 나와 문화경영을 통하여 CEO와 임직원들이 비전을 확실하게 공유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직에 대한 높은 충성도와 기업의 비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집중은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여 성과 창출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견인차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업무 몰입도가 높아질수록 업무에 대한 창조적인 발상과 창의적인 도전 또한 가능하게 되어, 매출 기여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획득된 매출은 기업 매출이 단순한 영업 이익의 손익 구조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그리고 직원이 올바른 방향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행복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4.  2년간 팬데믹으로 인쇄업계가 힘들었는데 성도는 어떻게 헤쳐가고 있나요.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참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집회와 이동의 제한으로 인쇄산업의 수요가 급감하였습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으로 매일 매순간 최고의 집중과 몰입의 시간이었습니다.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판재 단가의 인상, 그리고 생산과 물류의 불안정으로 국내 수급이 매우 힘든 현황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글로벌 공급 사슬망의 검토와 재구축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해외 공급사와의 긴급 hot line의 구축과 소통강화, 국내 고객사와 상시 대화채널의 활성화로 인하여 수급불안에 대한 대비를 철처이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의 구축으로 주문과 공급, 배송과 기술서비스 등을 일원화하며 24시간 비상경영체제로 고객사와의 소통과 공급체계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경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고객사와의 협력체제 강화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합니다.   5. 올 해 더 성도의 목표는 어떤 것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극복하고 digital transformation의 선도적 역량구축과 ESG 경영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1. 친환경 솔루션의 확대 ESG 경영의 첫번째 주제인 Environmental 부문에서 친환경 솔루션의 최고 역량을 구축하겠습니다.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화공약품의 사용하지 않고 인쇄 공정을 가능케하는 무현상 솔루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폐수 저감 장치의 개발과 습수정화기 제반 기술 등으로 친환경 산업표준 구축에 공헌하겠습니다.   2. Digital 인쇄 솔루션 공급과 Software 확판으로 Digital Transformation의 역량 강화 아날로그 인쇄에서 디지털 인쇄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의 공급 역량으로 인쇄업계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겠습니다. Graphic Business Platform을 구축하고 활성화함으로서 인쇄업계가 21세기 기술산업혁명에 선도산업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3. Great Work Place의 지속적 투자 자유, 행복, 품위의 기업문화를 중심으로 인간존중과 윤리경영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Work Life Balance)의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조직원들의 직무만족과 복지 강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4. 지역사회의 공헌과 문화경영의 지속적 실천 독서경영, 예술공연 등 문화로 인한 고품격 소통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의 후원사로서 중소, 중견기업의 문화후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 성도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한 한국인의 창조정신과 근대문명을 가능케 한 첫번째 기술 혁명이 인쇄술이라는 역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을 추구하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문의: 02-3406-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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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 월간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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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4월호 (인쇄계, 프린팅코리아)

    2012년 4월호 (인쇄계, 프린팅코리아)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4-01-25 08:01:52 수상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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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인쇄계 3월호 CEO 인터뷰 <인쇄산업에서 영혼이 있는 기업을 그리다-가치관을 재정비하라>

    ㈜더 성도 (회장/대표이사 김상래)는 2019년 3월 특집기사 " 인쇄산업에서 ‘영혼이 있는 기업’을 그리다-가치관을 재정비하라"라는 타이틀로 김상래 대표이사의 특집기사가 수록되었음을 전했다.기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2019년 인쇄계 3월호<인쇄산업에서 ‘영혼이 있는 기업’을 그리다-가치관을 재정비하라>(주) 더 성도(성도지엘)  대표 김상래맹인으로 태어난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시력은 있으되 비전이 없는 것이다.– 헬렌 켈러 (1880-1968)-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 80여명이 모인 에지(EDGE)라는 단체에서 회원들에게 “지난 2000년 동안 출현한 발명품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근대 세계를 창조한 인류의 첫번째 기술혁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고 한다. 그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이 “인쇄술의 발명”이었다. 인쇄술이 발명되면서 이전에는 최상위 계층만 누릴 수 있었던 지식이 대중에게 퍼질 수 있었고, 곧 사회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 변화가 가능해 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Connections, 제임스 버크).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는 ‘테크놀로지스트의 조건’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설파하였다. “인쇄 기술은 근대세계를 창조한 첫번째 기술혁명이었다. 구텐베르그가 인쇄기를 개발하고 활판 인쇄술을 발명한 1455년 이후 50년간 유럽에서는 인쇄혁명이 확산되어 경제와 사회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구텐베르그의 발명 이후 60년 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의 독일어판 성경이 출판되었다. 루터의 성경으로 인해 새로운 인쇄기술은 사회 자체를 바꾸기 시작하였다. 인쇄술을 활용한 루터의 혁신적인 활동은 그 후 150년에 걸쳐 종교개혁과 종교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인쇄 혁명은 그로부터 300년 뒤에 일어난 산업혁명과 오늘날의 정보혁명의 시작이 되었다.” 피터 드러커에 따르면 근대를 창조한 것은 증기기관이 아니라 인쇄본이며, 인류에게 문명을 선사한 것은 활판인쇄라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구텐베르그의 금속활자 보다 78년이나 앞서 ‘직지심체요절’을 창조한 우리나라는 최고의 문화 국가라고 자부할 수 있다.요즈음 스마트, 디지털 혁명으로 전통인쇄가 내리막길로 치달으며 경기 침체로 인쇄산업이 고통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인쇄 1세대가 연로함에 따라 승계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 않은 주제이다. 빅데이타, 인공지능(AI) 등의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지만 정작 인쇄산업의 미래방향에 대하여는 매우 불안하고 막막한 것이 우리 모두의 현실이다.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인쇄의 본질과 인쇄사업이 추구하는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며, 기업의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개인들은 항상 다음의 문제로 고민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나는 죽은 후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 되기 바라는가? 기업도 같은 문제로 고민하여야 한다. 우리 회사는 왜 존재하는가(사명)?, 우리 회사는 어떤 방식으로 사업할 것인가(핵심가치)?, 우리 회사의 꿈은 무엇인가(비전)?를 포함한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것이 영속하고 성장하는 기업의 제일 중요한 과제로 생각한다. 리더는 일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의 의미를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한다. 가치관 경영이란 직원들로 하여금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의미인지 깨우치게 하고 그 의미를 통해 그들을 이끌어 간다. 기업은 영적인 존재이며 영혼이 있는 기업이 되려면 가치관을 재구축해서 직원들의 가슴을 뛰게 하여야 한다. 가치관이 정립된 기업은 직원들의 의식구조가 다르다. 그들은 모두 기업의 존재이유(사명), 판단과 실행의 중요기준(핵심가치), 그리고 기업이 가진 10-20년 후의 꿈(비전)에 대해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마음으로부터 하나가 되어 같은 목표를 향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따라서 전 직원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새 비전을 심으며, CEO가 아닌 비전이 경영하는 회사, CEO 개인의 유한성을 넘어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관을 정립하여 정신적 유산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진화 발전해가며 핵심이념을 실천해 가는 회사가 많아져야 한다.더 성도 (성도지엘)은 1974년 일본 후지필름사와 인쇄산업용 필름과 PS Plate의 독점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인쇄산업과 인연을 맺어 왔다. 지난 45년간 한국경제와 인쇄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였다. 창립 당시에는 수입 유통 판매라는 기능적 프로세스가 최고의 관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사업의 의미는 무엇이며, 다른 경쟁사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우리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계속하면서 사명과 비전을 다시금 정립하게 되었다. Graphic Art산업은 인쇄 및 출판 대상 콘텐츠가 세상에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 서체, 운영 프로세스, 솔루션 등을 융합하는 종합기술이며, 문화산업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우리의 존재이유와 업(業)의 본질은 “개인과 조직이 가지고 있는 그래픽의 꿈과 상상을 세상에 구현함으로써 인류 문화 발전에 공헌함(Graphic Dream, that we serve!)”으로 명명하였다. 우리가 되고자 하는 비전은 ‘그래픽 아트의 제품, 서비스, 기술, 비즈니스모델의 그래픽 비즈니스 플랫폼 (Graphic Business Platform)을 구축함으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꿈으로 발전하게 되었다.인쇄는 문화산업이라는 업의 본질을 기본으로 자연스레 문화경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파주 헤이리 문화마을에 공간퍼플이라는 복합예술공간을 통하여 예술과 대중의 만남을 주선하였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헤이리 오케스트라를 후원함으로써 지방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게 되었다. 문화경영은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었고, 인쇄가 문화산업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였다고 자부한다. 그 당시 동아일보사가 출간하는 동아비지니스 리뷰(DBR vol. 62)에 다음과 같은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성도GL의 문화경영, 고객 지역간 창조적 소통을 가능케 하다. - 더 성도(성도지엘)은 문화경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와 책임을 지속할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문화경영에 몰입하였다. 문화경영을 기업철학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업을 재조명하여 필름 기자재 판매회사라는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 문화 콘텐츠를 세상에 구현시키는 문화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는 가치관을 공유하였다.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복합예술 공간을 만들고 문화활동을 꾸준히 지원하여 문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이로써 회사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져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향상되었다.”“경영은 인간의 물질적, 정신적 삶의 질을 높이는 인문예술활동(Management as a Social Function and Liberal Art)이며, 경영자는 인간의 삶을 높이는 인문 예술가이다” 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좋아한다. 민족의 영웅, 백범 김구는 ‘나의 소원(1947)’에서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문화의 힘은 바로 인쇄에서 시작한다고 과거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이윤 추구를 넘어서 기업의 핵심 이념과 가치관을 다시 재정립하여 인쇄산업이 성공적인 비전을 가진 회사(visionary companies)들로 구성되며, 우리 사회에 문명과 문화를 전파하는 고품격 산업으로 성장하고 또한 인정 받기를 염원한다.문의: 02-3406-7005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4-01-25 07:58:45 언론보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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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2018년 2월 26일 CEO 인터뷰 < 그래픽 비지니스 플랫폼 분야 리딩 기업...인쇄산업 발전…

    동아일보 2018년 2월 26일 - 그래픽 비지니스 플랫폼 분야 리딩 기업...인쇄산업 발전 이끌어1974년 설립된 (주)성도지엘(www.sungdogl.co.kr)은 그래픽 아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의 국내 판매를 총괄하고 있다.선진 인쇄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보급하면서 획기적으로 국내 인쇄기술의 발전을 이끈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성도지엘의 주요 제품군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상업인쇄용 제품 및 솔루션△전자산업용 제품 및 솔루션△신문사용 제품 및 솔루션△패키징 제작용 제품 및 솔루션△모바일 퍼블리싱 솔루션이다.근본적인 상업인쇄에 필요한 디지털 입출력 장비, 필름, 알루미늄 판재(PS Plate), 현상 및 정착용 화공약품, 인쇄공정 지원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신문이나 인쇄회로기판 패키징용 전문장비, 모바일 편집 솔루션 등까지 다루는 범위가 넓고 전문적인 점이 특징이다.성도지엘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 인쇄의 공정 각 부문에서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개발회사들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폭넓게 맺고 있다는 점이다.성도지엘의 김상래 대표는 “‘기술 및 독점적 공급계약’을 통해 첨단 제품과 기술서비스 및 교육을 통하여 고객과 산업에 공헌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세계일류의 그래픽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역량을 계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 대표는 “이를 위해 독자 개발된 모바일 문서 편집 프로그램인 M레이아웃은 Web based Printing Solution과 Digital Publishing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Book solution은 아이패드용 출판을 지원하여 디지털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출판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퍼블리싱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김 대표는 “이제 인쇄와 출판은 종이만의 개념이 아니다. 동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소리 등 우리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매체가 인쇄와 출판의 영역이 된다”고 변화의 흐름을 설명했다. 그는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해 낼 수 있는 Digital Publishing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다졌다.지난해까진 하이엔드 위주의 제품을 판매에 주력한 성도지엘은 기술 보편화라는 흐름에 맞춰 로우엔드 시장까지 계속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중국 최대 film 및 Plate 메이커인 Huaguang Graphics(化光)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체결 및 품질관리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한편,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김 대표는 "인쇄산업이 환경 저해산업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며" 친환경 솔루션 도입이 산업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필요한 과제이며 정부도 함께 나서서 지원해주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02-3406-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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